인천에 뿌리를 내리고 충실히 공직생활을 해 온 공무원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는 푸른시문학(회장 최제형) 동인들이 네번째 동인집 ‘차마 못다한 말 한마디’를 출간했다.
최계철 함용정 김원배 박현조 심종은 이민우 최제형 등 7명이 뜻을 같이 하고 있는 푸른시문학은 숨막히듯 바삐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을 잃지않고 맑은 글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순화시키고자 지난 96년 창립돼 그동안 3권의 동인지를 발간했다.
이번 동인집 ‘차마 못다한 말 한마디’에 참여한 최계철은 인천문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회 이사로 현재는 인천 연수구 구민봉사실장으로 재직중이다.
또 함용정은 지난 97년 ‘수필과 비평’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이듬해 ‘문예한국’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인천대학교 사무처 재직중이고 김원배씨는 지난 84년 2월 ‘도화문학’에 ‘0’외 당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해서 현재 ‘문학산’에 장편소설인 ‘미움하나 사랑들’을 연재중에 있으며 인천시립대에 재직중이다.
월간 ‘문학공간’시분문으로 등단한 박현조는 지난 6월 문학공간이 선정하는 신인상을 수상했고 현재 인천광역시 공무원 문학동우회인 ‘인문회’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재 인천시 감사관실 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심종은은 월간 문학공간에 석화(石花)외 시5편으로 당선해 신인상을 수상한 후 96년 문단에 등단했는데 현재 일신동장으로 재직중이며 갯벌문학회 회장과 부평 뜰 회장을 맡아 시화전, 문ㅈ발간, 시낭송회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인천대학교 공과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이민우씨와 인천광역시청소년회관 관장으로 재직중인 최제형씨도 이번 동인집에 참여해으며 이들 일곱명의 시인들은 이번 동인집에서 그동안 동인집에서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로 엮어 담아내고 있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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