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타 최웅준 4관왕 획득

차세대 스타 최웅준(안양 신성중)이 제13회 경기도지사기 겸 도회장기수영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4관왕 물살을 갈랐다.

최웅준은 11일 경기체고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중등부 계영 400m 결승에서 최종 영자로 나서 팀이 3분59초46으로 오산중(4분01초18)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최웅준은 첫날 자유형 50m와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 우승포함, 대회 최다 다관왕인 4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 중등부 배영 50m 결승서는 첫날 100m 우승자인 방은지(수원 숙지중)가 30초98로 신소의(의왕 백운중·34초36)와 최지혜(고양 정발중·35초64)를 여유있게 따돌려 2관왕이 됐다.

여중부 자유형 400m의 김예슬(고양 백신중)도 초반부터 선두에 나서며 역영, 4분27초17로 대회신기록(종전 4분30초05)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해 자유형 800m 우승포함, 역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 초등부 접영 50m에서는 윤석철(의정부 장암초)이 30초74로 정 용(과천초·31초89)과 원재연(성남 은행초·32초06)을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 초등부 계영 200m 결승서는 의왕 내손초가 2분01초21로 화성 병점초(2분07초59)를 제쳤다.

이밖에 남자 유년부 접영 50m의 진영조(수원 천일초)와 남자 고등부 배영 200m의 나영수(성남 서현고)도 각각 30초62, 2분24초24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