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레회 불우 이웃돕기 행사

“회원들의 순수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겐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가칭 사단법인 용두레회(회장 이시영·수원시 팔달구 인계동)는 지난 9일 동수원 소재 부페 숯불갈비촌에서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한 학자금 전달 및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위안행사를 펼쳤다.

1, 2, 3부로 나눠져 열린 이날 행사에선 가야금 연주 등 초청음악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 모두가 즐거운 저녁 한때를 보냈다.

또 오는 20일에는 무의탁 노인들을 방문, 겨울나기를 위한 생필품 및 사랑의 빵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9월16일 발족된 용두레회는 운영위원 50명, 후원회원 1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회원을 확대해 지역사회에서 가장 앞서가는 순수한 시민 봉사 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시영 회장은 “앞으로 주위의 불우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자금과 생계비 등 물질적인 지원은 물론 건전한 인성 개발, 진로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무의탁 노인들이 편안하게 거처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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