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23회 청백봉사상 대상에 김경언 부평구청 경영수익계 팀장(45)이 선정돼 9일 시상식을 갖는다.
지난 86년 남동구 구월1동 동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팀장은 14년 8개월동안 청렴·강직하고 진취적인 업무추진으로 동료들의 모범이 돼왔다.
특히 김팀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수익사업 발굴에도 노력, 부평구 삼산녹지개발계획(테마파크)과 십정동사무소 관상복합건물 건립,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등의 사업을 직접 입안해 추진하는 등 의욕적인 공직생활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년째 자신의 뒷바라지를 위해 동사무소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부인 강모씨(41) 보기가 안스럽다는 김팀장은 “가족과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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