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아기탄생 축하 대잔치 개최

여성전문병원인 안양 신병원(원장 신영순)이 개원 3주년을 맞아 2천년에 태어날 아기들을 미리 축하하기 위한 잔치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새천년 주인공이 될 아기탄생의 기쁨을 같이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련하는 ‘새천년 아기탄생 축하 대잔치’가 오는 17일 오후2시부터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벌써부터 많은 임신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행사는 태교음악 작곡가인 김도향의 ‘태교와 태담’에 대한 초청강연과 특별가수 초청공연으로 박미경 성진우 유열 스페이스-A 샤프 등 연예인들이 출연,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안양신병원에서 후원하는 세사미어린이뮤지컬합창단과 안양여성합창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이날 참석한 임신부들에겐 형태학적 이상 유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3차원 입체초음파 진찰권과 추첨을 통해 무료분만의 기회를 주는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새천년 아기탄생 축하 대잔치’를 기획하고 준비해온 신영순원장은 “뉴스를 통해 선진국들이 지금까지 누렸던 강대국으로서의 권한을 새천년에도 누려보겠다는 각오로 여러 행사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도 새천년의 주인공이 될 아기들이 건강하게 태어나 세계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주인공의 어머니인 임신부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버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영순병원 시절부터 시작해 지난 38년간 20만명의 아이를 탄생시킨 신병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할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권을 배부하고 있다. 문의 (0343)449-0121∼5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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