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옹진군 영흥도와 안산시 선재도, 대부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16.5㎞의 연륙교가 2002년 말 완공된다고 7일 밝혔다.
영흥도 화력발전소 부대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이 연육교는 왕복 2차선으로 선재도∼대부도 구간(500m)은 내년말 개통예정이며, 선재도∼영흥도 구간(1천150m)은 2002년말 완공된다.
총 공사비 1천300억원을 들여 지난 97년 8월에 착공된 이 공사는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연육교가 개통되면 그동안 뱃길에 의존해온 영흥도 주민(976가구)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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