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메이저리그 정식 코치

왕년의 홈런 타자 이만수(41)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정식 코치가 됐다.

이만수의 에이전트사인 CSMG 인터내셔널은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 A팀인 샬럿 나이츠의 객원코치 이만수가 내년 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시카고의 정식 코치로 뛰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현재까지 20여명의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이 미국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정식코치가 된 것은 이만수가 처음이다.

이만수의 보직은 불펜 투수들의 구위를 점검하는 불펜 코치며 계약 조건은 연봉 5만5천달러고 성적에 따라 추가 보너스가 지급되는 옵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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