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고 유망주 박종혁 개인단식 16강

부천 시온고의 유망주 박종혁과 이정재가 99전국학생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자부 개인단식 16강전에 올랐다.

박종혁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남자부 개인단식 3회전에서 김상인(성수고)을 접전끝에 2대1로 물리쳐, 정재용(대광고)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같은 팀의 이정재도 32강전에서 중학생 임재현(천안중)을 2대0으로 완파하고 16강전에 올랐으며, 이정삼(부천 내동중)은 군산기공의 김형경을 2대1로 꺾는 활약으로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부 개인단식서는 송선애(수원 산남중)가 3회전에서 김효남(인천 제물포여중)을 2대0으로 일축하고 32강전에 나섰고, 나선화(군포 흥진고)도 손혜정(근화여중)을 역시 2대0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4회전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부 단식의 김남수와 정현용(이상 시온고)은 각각 문덕기(대광중)와 김태준(왜관중)을 나란히 2대0으로 따돌리고 16강에 동행했다.

김남수와 정현용은 16강전에서 각각 박윤모, 이동훈(이상 대광고)과 8강행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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