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씨름이 국내 천하장사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시범경기로 열린다.한국씨름연맹은 7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대체육관에서 열리는 99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관중 동원과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해 여자부 시범경기를 대회 첫날 갖는다고 밝혔다.
여자씨름이 천하장사대회는 물론 프로 대회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범 경기에는 미혼 선수 3명과 주부선수 5명이 출전한다.
한편 씨름연맹은 여자씨름이 관중들의 호응을 얻을 경우 내년부터 지역장사대회와 천하장사대회에서 매번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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