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레슬링의 간판스타인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주택공사)가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전에 올랐다.
올림픽 2체급 석권을 목표로 하고있는 ‘작은거인’ 심권호는 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된 그레코로만형 54kg급 3조 예선리그에서 임대원(삼성생명)과 정경호(전주대)를 각각 폴로, 김동성(부산시청)을 테크니컬폴로 물리쳐 3승 무패를 기록했다고 알려왔다.
이로써 심권호는 조 1위가 돼 4강이 겨루는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심권호의 ‘영원한 맞수’인 같은체급 99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하태연(삼성생명)도 2조에서 3승무패를 기록, 조 1위가 됐고 서동현(주택공사)도 1조에서 2승으로 선두를 달렸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