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자재 밀수품구입 납품업자 구속

수원지검 형사1부 이현정검사는 5일 모대학으로부터 방송기자재 납품을 낙찰받자 밀수품을 구입한 혐의(관세업 위반)로 D멀티미디어 영업부장 김모씨(38·서울 은평구 응암동)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께 D방송대학의 방송기자재에 대한 물품구매입찰에서 일제 캠코더 20대에 대한 낙찰을 받자 지난 1월 서울 세운상가에서 유통되는 일제 캠코더 4대와 VCR 9대 등 시가 3천600여만원 상당의 밀수품을 구입한 혐의다.

/황금천기자 kchw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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