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실업조정팀 하남시청팀 창단

경기도내 첫 여자 실업조정팀인 하남시청팀이 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손영채 시장, 김시화 시의회의장, 이순국 경기도조정협회장, 함홍규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조정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창단된 하남시청 여자조정팀은 박우량 부시장을 단장으로 감독에는 김창배 문화공보실장, 코치에는 前국가대표 출신의 손병록씨(40)가 선임됐다.

또 선수에는 내년 봄 졸업예정자인 국가대표 출신의 양충숙(22·경기대)과 최미화(22·한체대), 임진아(18·화천실고) 등 3명이다.

창단식에서 손시장은 창단사를 통해 “세계 4대 조정경기장이 위치해 있는 하남시의 지역정서에 부합되는 여자 조정팀을 창단케 돼 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도자와 선수 여러분은 사명감을 갖고 훈련에 정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대한조정협회 허영석 사무국장은 하남시선수단에 노기증서를 전달했다.

◇하남시청 조정팀 명단

▲단장=박우량 부시장 ▲감독=김창배 문화공보실장 ▲코치=손병록

▲선수=양충숙, 최미화, 임진아(이상 여)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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