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현역 최고령투수 김용수(39)와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LG는 2일 김용수와 올 시즌과 같은 1억5천만원의 연봉에 15년간 현역으로 활약한 공로에 대한 격려금 7천만원 지급을 내용으로 한 연봉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용수는 연봉 인상보다는 코치직 보장을 요청했고 LG가 이를 받아들여 은퇴후 해외 지도자 연수를 보내고 코치에 임명하기로 결정, 연봉협상이 쉽게 끝날 수 있었다.
올시즌 김용수는 46게임에 등판, 3승9패26세이브와 2.88의 방어율을 기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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