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석(경희대)과 김여진(이화여대)이 제1회 경기대총장배 전국대학볼링대회에서 남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병석은 2일 수원 그랜드볼링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414점(평균 235.7점)을 기록, 같은 팀의 김현석(1천340점·평균 223.3점)을 74점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1천321점(평균 220.2점)을 마크한 김대성(한체대)이 입상했다.
한편 여자부 개인전서는 김여진이 6경기 종합 1천382점(평균 230.3점)으로 같은 팀 이윤경(1천367점·평균 227.8점)과 정묘법(숙명여대·1천289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그러나 우승이 기대됐던 유망주 구현지(경기대)는 1천230점(평균 205점)으로 한전희(서울여대·1천262점), 김정애(한체대·1천246점)에 이어 6위에 머물렀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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