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2일 ‘자랑스런 서구 기업인상’99년도 하반기 수상자로 김용구씨 등 3명을 선정,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자랑스런 서구 기업인상은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김용구씨(61·(주)용암정밀 대표이사)=발전용 대형 펌프인 임펠러 생산기술 국산화에 성공,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생산품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등 외화획득에 기여했다. 임펠러는 ISO 9000 품질인증을 받았다.
▲한형수씨(37·한스엔지니어링(주))=지난 3월 열교환기 실용신안 등록 및 기술을 개발했으며, 대인고교에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인 명심원에 연간 1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환경보전 및 사회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양충웅씨(55·웅진합금 대표이사)=초고압변압기와 차단기, 야외전선 접속함 설계 및 제조기술을 개발했으며, 관내 홀몸노인 과 낙원양로원 등에 방한복 60벌을 전달하는 한편 주민들을 위한 민간자율방범대도 운영하고 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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