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농구대회 잠실서 개최

남북통일농구대회가 23∼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현대 관계자는 지난 9월 평양에서 열린 통일농구대회에 현대남녀농구팀이 참가한데 대한 답방형식으로 북한선수단이 서울에 와 현대 남녀팀과 경기를 치르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급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벼락(남자)과 회오리(여자)팀을 파견, 현대 남녀팀과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22일 베이징을 거쳐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첫날인 23일에는 남북 남녀팀이 각각 혼성팀을 만들어 경기를 치르며 24일에는 현대여자농구팀-회오리, 현대걸리버스-벼락간의 두 게임이 벌어진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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