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 회장기 전국단별검도 우승

당대 최고의 검사로 평가받고 있는 前국가대표 출신 김경남(36·부천시청)이 제39회 회장기 전국단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경남은 28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6단부 결승에서 국가대표인 김정국(35·달서구청)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머리치기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

또 자매검사 권은희(22·용인대)는 여자 3단부 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언니 진영(23·용인대)을 상대로 머리치기를 주고받는 접전끝에 승리, 역시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2단부에서는 고교생 전아름(18·마산여고)이 대학과 실업선배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해 새로운 유망주로 부상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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