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녹차, 둥글레차, 우롱차 등 국산 침출차에서 환경호르몬 디에틸헥실프탈레이이트 (DEHP), 디부틸프탈레이트(DBP), 디에틸헥실에디테이트(DEHA)이 검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이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속보>
식약청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침출차의 환경호르몬 검출과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일체의 연구결과 서류와 시료를 인계받고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식약청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20여개 국산차 제조업체의 제품을 일제 수거, 정밀분석을 벌인뒤 결과에 따라 환경호르몬 기준등을 마련하고 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보호원과 소비자단체 등은 이날 연구원측에 소비자보호를 위해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침출차 제조업체를 공개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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