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비록 적은 양의 김장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영숙 파주시새마을부녀회장과 회원들은 17·18 양일간 추위도 잊은채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250여가정에 김장을 담궈주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눠주기’ 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에는 읍면동새마을부녀회원 130명이 참석, 600여만원을 들여 배추 4천포기 무우 1천개 등으로 김장을 담궈 가구당 10포기씩 읍면동별로 선정된 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었다.

박상복 새마을지회사무국장은 “해마다 실시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수해 등으로 더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이 많아 지난해 보다 김장을 더 담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 파주시지회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사랑의 쌀나누기운동을 전개, 목표량인 6천㎏(20㎏ 300포)을 모아 오는 25일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300여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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