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사태 해결촉구 서명운동나서

‘대우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영규 인하대 교수)’가 인천지역 경제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대우사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17일 대책위에 따르면 부실경영으로 촉발된 대우사태가 인천지역경제와 시민 노동자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 연내 처리가 불투명한가 하면 GM과 해외매각설이 끊임없이 나돌아 고용안정을 위협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대책위는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의 올바른 해결방향을 정부와 채권단에게 촉구하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책위는 이번 서명을 통해 무분별한 국부유출과 부품업체 도산을 막기위한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반대, 대우 협력업체들의 정상가동을 위한 대책 수립촉구, 노동자의 고용보장, 재벌개혁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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