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LG 유망선수 장기육성책 마련

프로축구 안양 LG는 최근 입단 계약한 고교 졸업예정 선수 5명을 유럽전지훈련에 포함시키는 등 장기적인 육성계획을 마련했다.

LG는 최태욱, 박용호, 김병채, 최원권, 김동진 등 최근 계약한 5명과 올해초 입단한 중졸선수 정창근을 ‘유망선수’로 분류하고 올 겨울 유럽전지훈련에서 명문클럽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선진축구를 경험토록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내년에는 이들을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리그 소속 2,3부팀에 1년간 빌려주는 방식의 유럽유학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LG는 더 많은 고졸 예정 선수들을 받아들여 과학적인 트레이닝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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