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16일 단란주점을 상대로 강도짓을 하고 업소 관계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강도상해)로 목모씨(24·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등 남동정수사업소 소속 공익요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9일 오전 3시40분께 남동구 간석3동 125의7 S단란주점에서 업주 박모씨(47·여)의 아들 김모씨(20)와 친구 송모씨(27)를 흉기로 찌르고 마구 때려 각각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뒤 술값 20만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업주가 여자인 업소만을 골라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강도짓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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