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아름다운 이웃사랑'

전국체전 4연패 달성을 위해 노력해온 경기도체육회와 도체육회관 입주 가맹경기단체 여직원들이 이번에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모아 전달한 사실이 밝혀져 훈훈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체육회 임직원과 경기단체 여직원들은 13일 체육회관 경비반장인 김현수씨가 장남의 사업실패에 이어 차남이 교통사고를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나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치료비가 없어 막막한 처지에 놓였다는 딱한 소식을 전해듣고 205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성금 가운데는 체육회 직원들이 지난 9월부터 어려운 이웃을 도울 목적으로 설치한 모금항아리에 푼푼히 모은 돈 까지 보태져 경기체육은 체전에서의 4연패뿐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또한 최고임을 보여줬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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