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섭 경기청장 에세이집 발간 화제

윤웅섭 경기경찰청장이 직원들의 친절봉사 사례와 업무과정의 에피소드 등을 담은 수필집인 ‘박경장이 양말파는 이유’라는 책자를 발간해 화제다.

모두 267쪽으로 된 이 책자에는 윤청장이 지난해 1월 부임한뒤 일과후 양말 노점행상을 통해 번 돈으로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박경장의 훈훈한 이야기에서 부터 사건해결을 위해 며칠밤을 지새우는 강력반 형사들의 애환 등 직접 보고 느낀 70여편의 진솔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윤청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속에서 열심히 근무했지만 그만큼 우여곡절도 많았다”며 “깨끗하고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 태어나고 변화하는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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