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위생단속 공무원 폭행등 수난

인천 동인천동 화재사고와 관련, 호프집 등 위생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과 경찰이 만취한 손님들과 업주들로부터 폭행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 밤 10시20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G호프집을 단속중이던 부천시 원미구 환경위생지도계 직원 이모씨(44·별정8급)가 만취한 손님 최모씨(43·인천 남동구 만수동) 등 3명으로부터 “왜 작은 업소만 단속하느냐”며 가슴과 얼굴 등을 마구 폭행당해 전치3주 진단을 받았다.

또 지난 3일 자정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먹자골목에서 미성년자 고용여부를 단속하던 부천중부경찰서 방범계 백모순경이 S단란주점 업주 장모씨로부터 가슴을 밀치는등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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