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5회 경부역전경주대회 4구간(김천∼대전·89km)에서 5위로 부진했으나 종합에서는 여전히 2위를 고수했다.
전날까지 2개구간 연속 1위에 올랐던 경기도는 대회 4일째인 11일 4구간 경주에서 4시간35분51초를 기록, 서울에 이어 5위로 부진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중간종합에서 17시간21분41초로 선두 충북(17시간16분19초)에 5분22초 뒤진 채 2위를 지켰다.
대회 후반을 겨냥해 이홍국(수원시청), 박상문(과천시청), 유영훈(한전), 박진한(동해시청), 임진수(한양대) 등 기대주들을 쉬게하고 고교생들을 대거 투입한 경기도는 3소구의 이명승(한양대·35분46초), 7소구 정재훈(경기체고·27분48초)이 2위에 올랐을 뿐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편 대전은 4시간31분38초로 1위를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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