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질주 관광버스 승객 10여명 부상

지난 9일 오후 6시께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운천리 하이델베르그 앞 도로에서 산정호수에서 포천군 방향으로 과속 질주하던 인천 79바17××호(운전자 한진섭·60) 관광버스가 과속방지턱을 지나면서 튀어올라 승객 10명이 의자와 버스 천정에 부딪치는등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타박상을 입은 박모씨(56·여·부평구 부평동)등 승객 10명은 포천군 늘푸른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차경수신경외과와 부평 성모자애병원으로 옮겨져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운전사 한씨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과실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며 피해규모에 따라 한씨의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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