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고의 안정은-김소연이 제2회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2관왕을 차지했다.
안정은-김소연은 10일 수원 북문볼링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 고등부 2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2천183점(평균 181.92점)을 기록, 김지민-신미경조(중흥고·2천137점)를 46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안정은-김소연조는 배세영과 함께 출전한 3인조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한편 남자 고등부 2인조전에서는 오정석-이진동조(시흥 소래고)가 6경기 합계 2천450점(평균 204.17점)을 쳐 2천437점(평균 203.08점)을 기록한 김영빈-홍종진조(수원 수성고)를 13점차로 힘겹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 3인조전서는 이돈규-김현재-이기훈이 팀을 이룬 수원고가 3천351점(평균 186.17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2일째 전적
▲남고 2인조전=①오정석-이진동(소래고) 2천450점 ②김영빈-홍종진(수성고) 2천437점 ③이돈규-이기훈(수원고) 2천413점 ▲동 여고부=①안정은-김소연(평촌고) 2천183점 ②김지민-신미경(중흥고) 2천137점 ③전다혜-김지현(소래고) 2천58점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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