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삼성 썬더스는 故김현준 코치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김현준 장학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9일 삼성구단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될 ‘김현준 장학기금’은 99∼2000 애니콜 프로농구대회 중 정규리그에서 팀이 승리할 경우 1승당 20만원씩을 적립, 연고지인 수원시의 초중고 농구 유망주들에게 지급키로 했다.
이와함께 삼성은 간판슈터인 문경은이 1점을 올릴때 마다 5천원, 주희정이 가로채기 하나에 2만원씩을 각각 모아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과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로 기탁할 예정이다.
3년째 ‘사랑의 포인트’행사를 벌이는 문경은은 97∼98시즌에 1천124점(562만원), 98∼99시즌 742점(371만원)을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으로 전달했었다.
또 주희정도 지난 시즌 85개의 가로채기를 성공, 200만원을 한국어린이심장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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