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겨울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건강, 음악, 미술, 어학, 레저, 스포츠, 재테크, 인터넷….’ 경기·인천지역 백화점들이 문화센터 겨울학기강좌 회원모집에 나서고 있다.

이들 백화점들은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계절이 바뀔때마다 무료 또는 저렴한 수강료만를 받고 계절분위기에 맞는 각종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겨울 방학을 맞는 학생들을 위한 진학 대비강좌를 비롯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또한 강좌참여을 통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로 이끌어갈 수 있는 주부강좌도 풍성하다.

특히 이번 학기강좌에는 2000년 밀레니엄을 위한 새로운 천년맞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개설돼 있다.

각 백화점 문화센터마다 150여강좌이상에서부터 최고 300여이상의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12월 1일부터 겨울 강좌를 개설,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된다.

강의기간도 2∼3회 단기특강에서부터 3, 6개월 등 다양하다.

수강료는 주 1회 3개월(총 11∼12회 수업 매년 3, 6, 9, 12월 개강)기준 5만∼10만원선이며 강좌 수강실적에 따라 정해진 점수에 도달할 경우 상품권을 제공하는가 하면 유아놀이방 무료이용 등 각종 문화센터 수강회원에게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밀레니엄’을 주제로 12월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새천년 맞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화려한 외부강사진으로 구성된 어린이를 위한 방학 특선강좌를 비롯, 엄마와 함께하는 뮤지컬 영어, 유아그림그리기, 아마데우스 음악교실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장인 부부를 위한 볼륨댄스교실도 개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별 초대 무료공개강좌도 대폭 강화한데다 밀레니엄 사은행사로 수강생 전원에게 사은품 증정 및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뉴코아백화점 동수원점

12월 1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모두 200여개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수강마일리지 적립에 따른 상품을 제공하며 스포츠센터 이용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아영재 스쿨, 생활과 취미교실, 챠밍교실, 교양·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부업을 위한 전문인 양성과정도 개설, 부업을 갖으려는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주부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특강 및 신년운세 등 무료개설강좌개설도 눈에 띤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12월 1일부터 내년 3월5일까지 진행되는 3개월과정인 정규 강좌는 286개 강좌, 1∼4회 과정인 단기강좌 57개 등 모두 343개 강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중·고 대상의 강좌가 60여개 개설돼 많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며 새로운 천년을 맞이해 보다 뜻깊은 시간활용을 위한 주부대상의 취미, 교양, 생활강좌가 다수 마련돼 있다.

특히 풍선으로 꾸미는 크리스마스, 손뜨개교실, 트리장식 등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위한 특별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

12월 1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모두 350개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수강신청회원 전원에게 새천년 맞이 2000년 다이어리를 증정, 수강료 1만원당 1점의 포인트를 부여 50점이상 1만원 상품권, 90점이상 상품권 추가 제공 등 각종혜택이 주어진다.

2000년 밀레니엄을 위한 새로운 천년을 맞이 문화유적답사를 통해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고 알차게 새로운 천년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엄마랑 함께하는 토요 아마데우스 클래스 등 아동의 창의력 개발과 인성계발에 필요한 어린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삼성플라자만의 독특한 강좌인 일식, 중식, 이태리, 프랑스식의 요리강좌를 각분야 전문가인 호텔신라 주방장이 직접 진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2000년 밀레니엄을 주제로 12월1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200여강좌가 개설 운영한다.

밀레니엄 베이비를 위한 마미스쿨을 비롯 어린이 과학 아카데미, 엄마와 함께하는 음악교실 등 유아 및 아동들의 재능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이 눈에 띤다.

또한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논술, 과학원리, 한자·영어교실 등 진학대비 프로그램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꽃장식,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코사지, 새해맞이 인테리어 소품 등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70여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다.

▲현대백화점 부평점

12월1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모두 200여개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화려한 강사진으로 구성된 증권투자요령, 부동산 투자전략 등 재테크 실속경제에 대한 강좌가 눈에 띤다.

과학 아카데미, 어린이교실, 청소년교실 등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이번 강좌의 특징이다.

특히 새로운 천년을 맞아 ‘지켜야 할 유산, 버려야 할 유산’ 학술심포지엄을 비롯 유적지답사를 기획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인천지역내 대부분의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12월을 기점으로 다양한 겨울강좌를 계획하고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다./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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