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료원 민간위탁저지 천막농성 돌입

<속보> 수원의료원 민간위탁 경영 저지 투쟁본부(본부장 문호진)는 4일 천막농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대투쟁에 돌입했다.

본부측은 지난달 29일부터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난 3일 부터는 도내 6개 의료원 노조원들과 함께 경기도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있다.

이날 집행부는 천막농성에 돌입하면서 수원의료원이 민간위탁되면 ▲영세주민에 대한 의료혜택이 상실된다 ▲의료원이 의료장사로 전락된다 고 주장, 수원의료원 민간위탁 백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달 초 경기도가 만성적자를 겪어오던 수원의료원을 민간위탁한다는 발표한뒤 도와 의료원측은 민간위탁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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