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대책위 구체적 실천계획 마련키로

인천 동인천동 화재 청소년참사 사고 수습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시청 소상황실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사고 대책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상임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 관련 책임자 엄중 처벌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대책도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도 세우기로 했다.

또 애도기간 중 실천사항인 근조 리본달리, 음주 가무 삼가기 등을 지켜 달라는 공문을 각 기관과 단체에 보내기로 했다.

이와함께 심야 영업을 하지 말 것과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단속 활동의 강화 등도 촉구키로 했다.

이와관련,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4시 공정한 수사촉구를 위해 인천시경을 방문한 데 이어 합동분향소도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는 본격적인 사고수습 활동을 위해 상임위 간사로 이창운 인천YMCA회장, 대변인으로 박영복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실행위원장을 선정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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