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순수 아마츄어 사진인들의 동호회 모임인 까치사진동아리(회장 김채원)가 6일부터 12일까지 성남 한신코아 백화점 6층 전시관에서 네번째 작품전을 갖는다.
성남시에서 주관하는 사진취미교실반을 수료한 동기생들이 좀더 사진을 공부하고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지난 93년 창립한 까치사진동아리는 매월 정기모임과 출사를 갖고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보다 나은 촬영을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특정 주제없이 자유작으로만 출품하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야생화만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13명의 회원들이 봄부터 성남·분당을 중심으로 그곳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를 담은 작품 62점을 전시하는데 출품된 작품들은 각기 다른 야생화의 모습들이다.
회장 김채원씨는 “도시생활에 찌든 도시인들이 평소 느껴보지 못했던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작품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도록 이번 전시테마를 야생화로 정했다”고 말했다. /박인숙기자 ispark@www.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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