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양중의 박성수가 제17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대회에서 남중 1년부에서 2관왕에 올라 단거리 샛별로 등장했다.
첫 날 100m에서 우승했던 박성수는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중부 1년 200m 결승에서 24초08을 기록, 고정남(부천 여월중·24초48)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또 여중부 2년 200m 결승에서는 역시 전날 100m 우승자인 류민주(파주 문산여중)가 26초48로 정상을 차지 2관왕을 차지했고, 남중 3년 1천500m의 박호원(안산 선부중)도 4분17초4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2년 200m 에서는 류민주(파주 문산여중)가 26초48로 1위에 올랐으며, 높이뛰기서는 유은영(군포 궁내중)이 1m55를 뛰어넘어 우승했다.
한편 여초부 5년 멀리뛰기에서는 이민하(김포 고촌초)가 4m31을 뛰어 정상을 차지했고, 남초 6년 200m 결승에서는 김부기(부천 원미초)가 25초24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중 3년 포환던지기의 조수란(의정부 금오여중)은 14m23을 던져 조나영(용인중·12m89)을 크게 앞질러 1위에 올랐다.
남중부 3년 창던지기의 조중혁(안산 군자중)과 여중 1년 200m의 김영신(과천 문원중)도 각각 60m13, 27초63을 기록하며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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