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조(부천 계남중)가 제17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육상대회 남자 중등부 2학년 8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성조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중부 2년 800m 결승에서 2분09초27을 기록, 고효석(오산중·2분14초37)을 여유있게 앞질러 1위로 골인했다.
또 여중부 3학년 원반던지기서는 부천여중의 김민영이 39m01을 던져 김지희(안양서여중·37m05)를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37m08)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여중부 3학년 100m 결승에서는 김인숙(수원 수성여중)이 13초31로 우승했고, 남중부 2학년 100m의 박병설(문산중)도 11초61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 초등부 6학년 멀리뛰기서는 강석래(성남 서현초)가 5m18을 뛰어 위진(수원 숙지초·5m15)과 이재민(부천 도당초·4m97)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자 초등부 6학년 100m 결승에서는 송아름(군포 궁내초)이 13초38을 마크하며 1위에 올랐고, 여초 5학년 800m의 안보람(평택 성동초)도 2분35초8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 초등부 6년 높이뛰기에서는 김주용(가평초)이 1m50을 뛰어넘어 강병정(수원 정천초·1m45)을 5cm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 3년 80m에서는 이보람(남양주 덕소초)이 12초26으로 금메달을 목에걸었고, 여중부 3년 멀리뛰기서는 김미경(광명 철산여중)이 4m78을 뛰어 1위가 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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