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안중 소년체전 배구 도대표 4강

안양 부안중이 99경기도추계배구대회 겸 제29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남중부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부안중은 1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중부 B조 예선리그에서 강호 안산 본오중과 성남 송림중을 연파하고 조 1위가 돼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올랐다.

첫 경기에서 부안중은 1세트를 23-25로 내주었으나 2세트부터 한상준, 김학래 쌍포의 공격이 맹위를 떨쳐 25-18, 15-8로 경기를 뒤집으며 2대1로 역전승했다.

이어 부안중은 송림중을 맞아 첫 세트를 25-12로 가볍게 따낸 뒤 2세트를 접전끝에 24-26으로 내주었으나 마지막세트를 15-7로 마무리, 2대1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또 3개팀이 겨루는 여중부 풀리그에서는 올 시즌 전국대회 4관왕인 최강 안산 원곡중이 평택 은혜여중을 2대0(25-13 25-18)으로 완파, 정상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한편 남초부 B조리그서는 부천 소사초가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하며 안양 중앙초를 2대0(25-10 25-5)으로 눌러 첫 승을 거두었고, 여초부 풀리그서는 수원 파장초가 역시 오산 성호초를 접전끝에 2대0(26-24 25-23)으로 따돌려 1승을 챙겼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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