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경기·인천지역 아파트공급계획

인기주거지역인 용인일대의 아파트 청약열기로 신규 아파트 공급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공을 비롯, 주택건설업체들이 11월중 경기·인천지역에서 2만1천17가구분의 신규 아파트를 분양한다. <표참조>

이는 올해 최대물량을 공급한 지난10월 2만1천427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택건설업체들은 하반기 용인을 비롯,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양 열기의 여세를 몰아 공급물량을 늘리고 있다.

28일 주택공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11월중 경기·인천지역에서 신규분양되는 아파트는 주공이 4천140가구, 한국주택협회소속 회원사 1만2천608가구, 대한주택건설사협회소속 회원사 4천269가구 등 모두 2만1천17가구분를 공급한다.

경기지역에서 2만652가구가 분양되며 인천지역에서는 365가구만이 분양된다.

주공은 의정부 금오지구에서 국민임대 1천450가구, 수원 정자지구에서 국민임대 341가구, 수원 매탄지구에서 공공임대 414가구, 의정부 송산지구에서 공공분양과 근로복지 등 각각 970가구와 600가구, 인천 화수지구에서 365가구를 공공분양하는 등 모두 4천1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건설사로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망포동 561가구를, ㈜한진중공업이 구리시 인창동에서 953가구를, SK건설㈜과 LG건설㈜이 부천 상동지구에서 496가구를, 한신공영㈜이 용인시 삼가동에서 51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롯데건설㈜이 용인시 수지읍 상현리에서 992가구를, 남광토건㈜이 남양주 퇴계원에서 305가구를, ㈜신일건업이 용인시 구성면 상하리에서 510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도 현진종합건설㈜이 여주군 가남면 신해리에서 1천67가구의 임대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 삼호건설㈜이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에서 1천52가구를 분양한다./박승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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