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28일 폭행혐의로 자신을 쫓는 경찰 순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교통사고 야기 도주)로 이모씨(24)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0시35분께 남동구 구월동 예진쇼핑 앞길에서 서모군(19)을 때린 뒤 자신의 승합차를 타고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순찰차의 정지명령에 응했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다시 달아난 혐의다.
이씨는 사건현장에서 15㎞ 가량을 도주하다 남동구 주안2동 용일사거리 앞길에서 순찰차에 의해 정지당한 뒤에도 완강히 저항, 결국 남부경찰서 구월1파출소 박모경장(30)이 이씨 차량 조수석에 공포탄 1발을 발사한끝에 붙잡았다./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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