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농촌진흥청이 예산확보를 위해 원예연구소 시험포 사과를 세입처리도 않고 기획예산처 직원및 가족들에게 무상제공해 말썽을 빚자(본보 27일 14면보도) 뒤늦게 비용을 자신들이 대납 세입처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속보>
농진청은 26일 오후 기획예산처직원들이 따간 사과량을 5㎏× 21박스로 정산, 원예연구소가 15만4천원의 고지서를 농진청 본청 기획예산담당관실에 발부했고 같은날 오후 농진청 예산으로 농협 율전지점에 납부처리했다.
이에대해 농진청 직원들은 “기획예산처 직원들에게 제공한 사과에 대해 세입처리 계획도 하지 않고 있다가 물의를 빚자 기획예산처직원들 대신 농진청 예산으로 세입처리하는 것은 예산확보를 위해 로비를 벌였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와관련 기획예산처 N과 한 직원은 “농진청 초청으로 연구소 등을 방문했고 사과를 수확했으나 세입처리까지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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