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부경찰서는 26일 점을 보고 굿을 하기 위해 점술집을 찾은 신도의 불륜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수천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Y점술집 무속인 백모씨(44·여·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와 신도 박모씨(42·여·부천시 원미구 원미동)등 6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 3월께 Y점술집에서 점을 보고 굿을 했던 신도 국모씨(41)가 이모씨(43·여)와 불륜관계라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두차례에 걸쳐 모두 4천5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부천=조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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