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문제 특별과제팀 구성지시

임창열 경기지사는 25일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만을 추진하는 특별과제팀을 구성·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임지사는 이날 도정복귀후 가진 첫 주례간부회의에서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특별과제팀을 운영해서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흐름과 의견을 사전에 파악해 대처해 나가고 도내 국회의원의 협조를 받아 추진하는 등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지사는 또 내년은 한세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해로서 대통령이 주창한 21세기 지식기반산업의 중심역할을 경기도가 담당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을 담은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내년 예산편성도 도정시책 중심으로 해 도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임지사는 특히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는 환경오염실태 등이 가장 심각한 경기도에 유치하는 것이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며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임지사는 이밖에 씨랜드 화재사고수습과 수해복구, 국정감사, 전국체전 종합우승 4연패 등 그동안의 도정수행 성과를 높이 평가한 뒤 실·국장 중심으로 지쳐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유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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