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25일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정차해 있는 차량들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혐의(절도)로 안모씨(51·이천시 마장면 덕평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박모씨(45·성남시 수정구)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 23일 오전 11시30분께 용인시 고림동 소재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용인휴게소에서 김모씨(28)가 자신의 승용차인 서울4다 25XX호 콩코드 차량을 잠시 세워두고 볼일을 보러 간 사이 쇠꼬챙이로 차문을 열고 현금 75만원이든 손가방을 훔치려다 휴게소 직원인 윤모씨(31)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11시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에서도 이모씨 소유의 차량에서 현금 29만원과 카드을 훔치는등 경기도와 충권지역에 있는 휴게소를 돌며 수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1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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