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월드컵홍보단 발대식 열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수원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어린이월드컵홍보단 발대식’이 22일 오전 수원시 우만동 소재 수원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권호장 행정부지사를 비롯, 김재봉 경기일보사 회장, 윤웅섭 경기도경찰청장, 심재덕 수원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31개 시·군 1천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어린이월드컵홍보요원의 활동계획 보고에 이어 어린이 홍보요원 위촉장 수여와 행동강령문이 채택, 낭독됐다.

채택된 행동강령문에는 ▲수원월드컵의 홍보 앞장과 ▲경기장질서운동 전개 ▲깨끗한 환경을 조성키 위한 환경운동 ▲도로교통질서 앞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월드컵범도민추진위 홍기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희망찬 미래와 기대가 움트는 월드컵구장에서 어린이홍보요원 발대식을 갖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2002년 수원월드컵이 가장 성공적이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도민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발대식이 끝난뒤 어린이월드컵 홍보요원들은 행사장에서 수원종합운동장에 이르는 5km 구간에서 도보행진을 벌이며 수원월드컵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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