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22일 차량 매매상인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윤모씨(21·경남 함안군 칠원면)를 붙잡아 수배관서인 경남 마산 중부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9월21일 오후 6시30분께 경남 마산시 신포동 경남자동차매매상사 앞 길에서 차량구입을 미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씨(48·매매상인)를 유인·살해한 뒤 이씨가 지닌 1천8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경남 마산 재건파 행동대원으로 조직의 세력학장을 위한 조직운영자금을 마련키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피행각 한달만에 방송사의 공개수배에 따른 시민 제보로 검거됐다. /김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