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경기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을 가릴 제29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1차평가전이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내년 인천광역시에서 열리게 될 전국소년체전에 대비, 우수선수 선발과 전력강화를 위해 치러지는 이번 평가전은 지난 6월 전국소년체전에서의 10연패 달성을 이어가기 위한 첫 단계 작업이다.
또 이와함께 지난 17일 끝난 제80회 전국체전에서 고등부가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 경기도의 종합우승 4연패를 이끌었던 저력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육상, 수영, 축구 등 27개 종목에 걸쳐 치러질 이번 평가전은 이번주 경기를 마치는 씨름, 유도, 양궁과 가장 늦게 열리는 검도(13∼14일)를 제외한 23개 종목이 다음주와 11월 첫주에 걸쳐 일제히 열린다.
다음주에는 축구와 수영, 야구, 테니스,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우수선수와 팀을 선발하게 되며, 11월 첫 주에는 경기도의 전통적 강세종목인 육상을 비롯 배구, 핸드볼, 복싱, 레슬링, 사격, 로울러 등 7개 종목에서 경기를 벌인다.
한편 대회를 개최하는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1차평가전의 경기결과를 토대로 육상, 수영 등 전략종목에 대한 동계 강화훈련 계획을 수립, 전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내년 3∼4월 중 2차평가전과 최종평가전을 거쳐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도대표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