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민)가 우리나라 생활도자기의 모든 것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1999 생활도자전’을 오는 11월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흙으로 빚는 미래-생활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란 주제로 열리는 생활도자전은 국내 최대의 생활도자기 공모전을 비롯해 우수작가 초대전, 도자생활공간전, 생활도자 판매전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생활도자기 공모전은 전통도자부문과 현대도자부문 2개 분야에 걸쳐 대상 2점(각 1천만원)과 우수상 4점(각 300만원), 특선 10점(각 100만원)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전시를 갖게 된다.
전통도자는 청자·백자·분청·옹기·토기·토우·와당·도자가구 등의 전통기법을 계승, 활용 또는 창작한 작품이며, 현대도자는 생활용기·제품도자·도자가구· 타일·인형·장신구 등을 망라한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해외거주자 포함)이면 누구가 응모 가능하며, 작품은 오는 28, 29일 양일간 접수를 받아 국내 도자권위자들이 심사를 한다.
공모전 입상작들은 행사기간중 전시되며 중견도예가가 참여하는 우수작가 초대전, 도자관련 업체들이 생활도자기로 아름답게 공간을 연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생활도자공간전, 각종 생활도자기류를 구입할 수 있는 생활도자 판매전 등이 마련돼 한 장소에서 전시·감상·쇼핑·휴식 등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도자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도예전문가들의 국제도자기구인 국제도자협의회(IAC·International Academy of Ceramics)의 공식 후원과 공인아래 2001년 이천과 여주·광주를 잇는 도자기벨트에서의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준비하는 조직위원회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도자예술의 전통성을 확립하고 우수한 우리나라 전통·현대 생활도자기들을 한 자리에 전시, 현대인들의 삶과 어우러진 도자기의 진면목을 제시하는 등 우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