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보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6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터키 안탈리아에서 지난 6∼16일까지 열린 제11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과천고교(지도교사 조규관) 송기문군(3년)이 영예의 금상을, 공준욱군(2년)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컴퓨터를 다루기 시작한 송군은 98년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해 세계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활달한 성격의 송군은 KAIST입학이 확정됐으며, 장래 희망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또는 대학교수.

공군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컴퓨터에 흥미를 갖기 시작해 어렵다고 하는 게임 프로그램 등을 능숙하게 작성하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집념이 강한 공군은 서울대에 진학해 컴퓨터 관련 학문을 전공한후 대학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과천=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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