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무중의 서민복이 제19회 경기도회장기장사씨름대회 겸 제29회 전국소년체전 1차평가전에서 중등부 역사급 우승을 차지했다.
서민복은 19일 수원 한조씨름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중등부 역사급 결승에서 박종현(의정부중)을 맞아 들배지기와 배지기를 연속 성공시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또 이어 벌어진 장사급 결승전서는 김영준(성남 야탑중)이 임재균(부천 심원중)을 배지기와 덧거리로 연속 모래판에 뉘여 우승했으며, 용사급의 이태중(용인 백암중)도 설태수(연무중)를 2대0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초등부 소장급에서는 엄형철(용인 왕산초)이 결승에서 임정훈(용인초)을 밭다리걸기와 배지기로 연파, 2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으며, 역사급서는 4학년생인 신창호(의정부 중앙초)가 함진희(평내초)를 2대0으로 누르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용인초가 광주초를 6대1로 일축,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중등부서는 백암중이 연무중을 5대2로 꺾고 3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각 체급별 우승자(초,중 순)
▲경장급=이승철(양지초) 이봉진(부곡중) ▲소장급=엄형철(왕산초) 김진명(연무중) ▲청장급=강수빈(우만초) 이상하(백암중) ▲용장급=김형수(용인초) 이동호(광주중) ▲용사급=유호근(용인초) 이태중(백암중) ▲역사급=신창호(의정부중앙초) 박종현(의정부중) ▲장사급=박희재(의정부중앙초) 김영준(야탑중)/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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