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와 정 통한뒤 폭력행사 금품뜯어

부천중부경찰서는 17일 유부녀와 정을 통한뒤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해 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씨(2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유부녀 김모씨(30·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와 정을 통한뒤 이를 미끼로 김씨로부터 지금까지 58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하고 김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나체사진을 찍어 협박하고 수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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