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의 영광을 먼저 부모님께 바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4관왕이 되는데 큰힘이 돼준 윤정섭 감독과 김태영선수에게 감사드리며 고된 연습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이뤄 너무 기쁩니다.”
제80회 전국체육대회 카누경기 카나디안 2인승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남고부 4관왕에 오른 이석환군(18· 인천 해사고3)은 경기가 끝난지 얼마안돼 숨이 가쁜 상태에서도 스승과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해사고1년 때 카누를 시작해 국내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정도로 카누경기 카나디안종목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군은 지난 9월 국제대회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카나디안 1인승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쥬니어 국가대표다.
이군은 훈련도중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버텨내는 체력과 지구력을 소유한데다 순발력이 뛰어나 장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체전특별취재반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